석은미술문화재단
SEOKEUN FOUNDATION재단 소개 및 설립취지
1996.12 석은미술문화재단 설립
2001.03 석은변종하기념미술관 개관
2014.12 서울시미래유산 지정
석은재단은 문화체육부에 등록된 비영리문화재단법인으로 석은(石隱) 변종하(卞鍾夏)의 미술을 기념하고 미술문화발전에 대한 그의 업적을 기리며 미술문화의 진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함을 그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재단의 주요 사업으로 석은변종하기념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석은의 미술작품 전시와 아울러 관련 작품과 유품 그리고 자료들을 소장 보관하고 저작권과 상표권의 관리, 그리고 젊은 국내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데에도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석은재단은 1996년에 설립되었으며, 2001년에는 석은변종하미술관이 첫 개관하여 2000년 석은이 돌아가기 직전까지 남겨놓은 수많은 유작과 미 공개된 작품 그리고 유품과 자료들을 봄과 가을에 꾸준히 정리, 전시 소개하고 있어 석은의 아름다운 예술세계를 가장 잘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2014년 서울시에서는 역사인물에 대한 서울미래유산 111호로 이곳을 지정하여 석은의 예술정신을 꾸준히 보존해오고 있기도 합니다.
석은 변종하기념미술관은 본디 1981년 성북동 주택단지 내에 북악산의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1년에 주택 겸 아틀리에 공간의 목적으로 준공하여 2000년 작고하기까지 석은의 생애에서 가장 다양하고 풍부한 작품을 남긴 곳이기도 합니다. 일찍이 이곳은 건축가 김원의 설계로 그리고 주택의 내부공간과 외부정원은 석은이 직접 계획하고 돌을 쌓아가며 건축한 공간으로 건축가협회에서 ⌜81년․82년에 지은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던 곳입니다. 그런 이유로 석은변종하미술관은 돌 하나 나무 한그루에도 그가 남긴 손길과 이야기가 많은 노력을 통해 잘 보존되어 오고 있어 석은의 예술세계를 가장 잘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석은미술문화재단은 석은변종하의 예술세계를 기념․보존하고 그 설립취지에 맞게 문화공익기관으로의 그 역할 또한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석은미술문화재단 / 석은변종하미술관 설립자 변 종 하 / 남 정 숙
석은미술문화재단 이사장 변 태 호
석은미술관
SEOKEUN MUSEUM
한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석은(石隱) 변종하는 유화, 부조(浮彫), 도예(陶藝) 작품을 통하여 시적인 정서와 한국적인 이미지를 결합하여 작품을 창작하였다. 석은변종하미술관은 1980년 석은이 일찍이 성북동 북악산 산자락에 집과 아틀리에를 겸하여 지은 공간으로, 북악산 산자락 아래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하나의 작품을 제작하듯 돌 한 조각, 나무 한 그루, 창문과 계단 하나하나 그의 감성과 손길을 여전히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간이며 미술관이다. 무엇보다 대문을 들어서면 북악산의 오랜 소나무 아래로 맑은 북악산 계곡물이 흘러 연못을 이루고 묵직하지만 따뜻한 표정을 지닌 건물이 계곡 옆 언덕 위에 앉아 있다. 프랑스 유학 당시 인연을 맺은 최순우의 권유로 수집하게 된 오랜 문화재급 석물들과 함께 석은이 3년여에 걸쳐 지은 변종하 가옥은 건축가협회에서 선정하는 ‘정원이 아름다운 집’으로 꼽히기도 했다. 정원에 있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모두 변 화백과 그의 가족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한다. 한 폭의 거대한 작품을 보는 듯하다. 그런 이유로, 서울시는 한국의 역사인물에 대한 소중한 건축물로 이곳을 보존하기 위하여 2013년 ‘서울미래유산’ 111호로 지정하였으며, 무엇보다 석은의 서정적 감성을 그의 작품을 넘어 건축적 공간에서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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